우리 힘 내요!
월요일입니다.우리 마음은 이렇게나 계속 아픈데, 우리 앞에 해야 할 일들은 야속하게도 턱하니 놓여 있습니다. 어떤 분은 출근을 해야 하고, 어떤 분은 아이들 등교를 시켜야 하고, 어떤 분은 밀린 집안 일이 있을 수 있고, 어떤 분은 손님을 치러야 하고, 어떤 분은 연로한 부모님을 돌봐드려야 하고, 어떤 분은 아기를 먹이고 재우고 달래야 하고, 어떤 분은 병원에 가야 하고, 어떤 분은 중요한 약속이나 모임이 있을 수 있고, 어떤 분은 업무상 중요한 계약이나 프로젝트를 해야 할 수도 있고, 어떤 분은 출장이 잡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며칠 동안 저처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잠을 잘 못 주무신 분도 계실 것이고, 입맛이 없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하지만 야속하게도 우리 앞엔, 꼭 해야할 일들이 월요일과 함께 어김없..
201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