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고양이들, 콧잔등이 가장 속상해요~
야생 고양이들, 콧잔등이 가장 속상해요~ 이웃님들의 이쁜 고양이들 포스팅을 볼 때마다 아이, 꺄악, 어머, 어쩌면 저렇게 이뻐!!!! 하고 비명을 지르다가도 한켠이 찌르르 속상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 이쁨 받고 자라는 아이들이 그 정성스런 돌봄과 안전을 보장받는 대신 운신의 자유를 집 밖에 두고 들어와 살아야 하는 것 처럼, (그런 세상이 존재하는지 아예 모르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그리스의 야생 고양이들, 길 고양이들은 이렇게 자유롭기 이를 때 없지만? 너희가 진정 자유를 아는구나!!! 아무대서나 저렇게 잘 자다니! (오토바이는 시어머님 것이고, 덮개는 시아버님물건입니다. 두분은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시지만, 얘네들은 전혀 상관 안해요.) 어떻든 저렇게 자유로운 아이들이지만, 저, 콧잔등..
201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