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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2

베트남에서 날아온 축전, 그리고 사건 일지 베트남에서 날아온 기분 좋은 축전, 그리고 사건 일지 SNS에 다음 주 발행 글에 사용할 예전 사진을 뒤지러 들어갔다가, 뜻밖의 축전 하나를 확인했습니다. 생일 축하해. 올리브나무. 너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네가 많이 그립다. 널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고마와. 친구야. 나도 너랑, 너희 가족들, 네 누나가 해주었던 조개양념 구이, 호치민..모두 그리워. 매니저 씨도 그렇대. 우리 언제 다시 꼭 놀러갈게. (제가 쓴 댓글입니다.) 그 축전 덕에 이 베트남 친구와 처음 만났던 때부터 몇 차례의 호치민 출장과 여행들을 오랫만에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추억 돋는 당시 사진들 (불과 5 년 전인데...누구세요? 나...그리스에서 고생 너무 많이 한 거야??) 저는 대개 출장이든 여행이든 일단 해외로 나갔다.. 2013. 5. 11.
점잖은 여자들은 절대 모르는 그리스와 한국의 비밀연애. 점잖은 여자들은 절대 모르는 그리스와 한국의 비밀연애. 어제와 그제의 글에 이어 2013/01/29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좀처럼 적응하기 힘든 그리스인들의 참 쉬운 스킨십. 2013/01/30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나를 골치 아프게 하는 '그리스의 이성에게 대시하는 문화' 오늘 드디어 저의 요즘 고민거리인 M양의 비밀연애 를 밝히게 되겠네요. 그에 앞서 바로 오늘 저녁 있었던 일을 먼저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녁에 저와 딸아이는 미리 약속한 대로 딸아이의 친구 알리끼(영어권의 엘리스와 같은 뜻의 이름입니다.)의 집에 차를 마시러 갔었습니다. 알리끼 엄마 마리아는 로도스 국립병원의 의사이고, 이 가족은 아테네에서 아이들 교육 때문에 로도스로 이사온 케이스 중에 하나입니다. 마리아와 저는 아이.. 2013.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