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사병2

그리스까지 와서 듣는 그리스인 남편이 군대에서 축구했던 이야기 그리스까지 와서 듣는 그리스인 남편이 군대에서 축구했던 이야기 전에 소개한 대로 매니저 씨는 원래 군 복무 중에 탱크 운전병이었습니다. 2013/02/27 - [신기한 그리스 문화] - 군복무 중, 영국 윌리엄 왕자를 만났던 그리스인 남편이야기. 그런데 탱크 운전을 신나게(?) 하던 어느 날 직업 군인이었던 친한 아는 형이 상사로 오게 된 것입니다. 정말 잘 됐다고 좋아하던 매니저 씨의 기쁨도 잠시...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이 사람에게 조금 친한척 했다가 완전 벌을 덤탱이로 쓴 모양입니다. 그렇게 벌을 받은 사람은 매니저 씨 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있었는데, 그 동료들 중에 한 사람이 이 상사의 과도한 벌을 체력적으로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고, 그런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 사건에 휘말렸던 사.. 2013. 3. 16.
군복무 중, 영국 윌리엄 왕자를 만났던 그리스인 남편이야기. 군복무 중, 영국 윌리엄 왕자를 만났던 그리스인 남편 이야기. 매니저 씨는 로도스에서 배로 세 시간 거리에 있는 까스뗄로리조Kastelorizo 라는 섬에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지금도 그리스는 18세 이상 남성에게는 군복무가 의무인 국가입니다. 현재는 8개월로 복무 기간이 짧아졌지만, 매니저 씨가 군복무를 할 때만 해도, 복무 기간은 2년이었습니다. 그 2년 중 1년 6개월은 로도스 섬 안의 부대의 탱크 운전병이었고, (터키와 인접한 국경 지대인 로도스는, 숨겨져 있는 비밀 부대 기지가 많습니다.) 나머지 6개월은 까스뗄로리조로 보직을 명 받아, 그 곳에서 취사병으로 복무했었습니다. 까스뗄로리조는 멋진 리조트가 있는 휴양하기에 아름다운 섬이지만, 섬 주민의 숫자는 1,000명이 채 되지 않고, 터키 국.. 2013.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