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연기1 외국인 친구가 특히 유아인이 좋다는 엉뚱한 이유 외국인 친구가 특히 유아인이 좋다는 엉뚱한 이유 제 그리스인 절친들은 나이도 다르고 취향도 성격도 참 다릅니다. 나이를 따지지 않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리스 문화 때문에 더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십 대의 마리아, 삼십 대의 소피아, 오십 대의 엘레니.. 여러 친구들 중에 제가 누구를 만났을 때 제일 많이 웃다 오는지 여러분 짐작하실 수 있으세요? 바로 한국어 제자들인 디미트라와 갈리오삐를 만났을 때입니다. 디미트라는 올해 한국 나이로 스물 일곱이고 그리스 나이로는 스물 여섯인데요. 대형 서점에서 인정받는 직원으로 근무하는 그녀의 일터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영락없는 콧대 높은 그리스 여성의 모습인데, 저와 한국어를 공부하며 한국 이야기를 나눌 때의 명랑하고 다정한 모습은 정말 판이하게 달라서.. 2013.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