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시아머님1 항상 폭소를 부르는 나의 외국인 시할머니 항상 폭소를 부르는 나의 외국인 시할머니 저에겐 두 분의 그리스인 시할머님이 계시는데 오늘 이야기는 그 중 시외할머님, 그러니까 시어머님의 엄마에 관한이야기입니다. 이 시할머님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 팬티스타킹 착용에 대해서도 한번 말씀 드린 적이 있는데요. 지금 본격적인 명절을 보내시기 위해 딸인 저희 시어머님 댁에 와 계십니다. 그런데 매번 오실 때마다 모계 사회인 그리스답게 사위(제 시아버님)의 분노를 유발하셔서, 눈치 0단인 시외할머님은 어쩔 수 없이 저희 집 소파베드를 펼쳐 주무시거나 딸아이 방에 있는 여분의 침대에서 주무시곤 한답니다. 그러나 저희 부부나 딸아이에게는 한 세대 건너의 일이라 그런 할머님이 귀엽고 재미있기만 한데요. (만약 시어머님이셨다면 얘기가 좀 달랐을 것 같습니다.^^) 시외.. 2013.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