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1 한국의 방송국에서 한류스타 사진에 당한 굴욕 한국에 온 첫째 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딸아이와 저는 비 속을 뚫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하는 고갱 전시회를 갔었습니다. 저희가 한국에 왔을 때 마침 고갱 전시회를 하다니 참 좋은 기회구나 싶었습니다. 한참을 심취해서 고갱전을 보고 나니, 그 전날 부터 "우동 먹고 싶어~우동~" 노래를 부르던 딸아이에게 우동을 사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시청 역 근처인 서울 중심에는 워낙 차를 편하게 주차할 만한 식당이 흔하지 않고, 특히 딸아이가 말하는 일본식 돈가스집에서 파는 우동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미술관 근처에서 딱히 기억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아는 곳으로 가자 싶어, 제가 아는 주차 가능한 일본식 돈가스와 우동을 파는 가게를 찾아 여의도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딸아이는 그리스에서 먹.. 2013.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