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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으로부터의 구출 작전 1부2

<기묘한 이야기> 실종됐던 그녀, 조폭으로부터 구출 작전 2부 끝. 실종됐던 그녀, 조폭으로부터 구출 작전 2부 이전글 2013/03/18 - [소통과 독백] - 실종됐던 그녀, 조폭으로부터 구출 작전 1부 "어디에요? 주희 씨.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세요?" "있지요. 흑흑..언니. 흑흑. " "왜 그래요? 주희씨!" "언니. 우리 좀 만나요. 흑흑…" "응? 아니 도망쳐 나온 거에요?"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갑자기 수화기 너머로 이 삼 초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주희 씨?" 다급해 부르는 내 목소리에 음습한 목소리의 남자가 주희 씨를 대신해 대답해 왔다. "당신이 ** 씨요?, 주희가 제일 친한 언니라던데, 사실이요?" 제일 친한 언니? 내가? 우리가 그렇게 친한 사이었던가? "누구시죠?" "나는 주희를 데려온 사람이요. " 어쩐지 내게 전화를 해 .. 2013. 3. 19.
<기묘한 이야기> 실종됐던 그녀, 조폭으로부터 구출 작전 1부 저는 평범하고 모범생같이 지냈던 어린 시절이 무색하리만큼, 성인이 된 이후로 이제껏 남들이 흔하게 겪지 않는 일들을 참 많이 겪었습니다. 좀 전에 어떤 님의 글에 댓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의 한국에서의 십여년의 사회 생활은 좋게 말하면 사회적으로 인정 받았고, 돈 잘 벌었고, 잘 나갔던 삶이었지만, 안 좋게 말하면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안 겪어도 될 일들 참 많이 겪었던 치열한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밝은 면이 아닌 다른 면도 직 간접적으로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 사건들을 일일이 다 떠올릴 때면 제 인생이 이상하기 짝이 없지만, 지금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신이 주신 축복의 경험이었다고 생각하며, 추억거리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건들 중 비교적 덜 아프고, 기묘한 이야.. 2013.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