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실종됐던 그녀, 조폭으로부터 구출 작전 1부
저는 평범하고 모범생같이 지냈던 어린 시절이 무색하리만큼, 성인이 된 이후로 이제껏 남들이 흔하게 겪지 않는 일들을 참 많이 겪었습니다. 좀 전에 어떤 님의 글에 댓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저의 한국에서의 십여년의 사회 생활은 좋게 말하면 사회적으로 인정 받았고, 돈 잘 벌었고, 잘 나갔던 삶이었지만, 안 좋게 말하면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안 겪어도 될 일들 참 많이 겪었던 치열한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밝은 면이 아닌 다른 면도 직 간접적으로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 사건들을 일일이 다 떠올릴 때면 제 인생이 이상하기 짝이 없지만, 지금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신이 주신 축복의 경험이었다고 생각하며, 추억거리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건들 중 비교적 덜 아프고, 기묘한 이야..
2013.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