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1 딸아이가 받은 세뱃돈 만원짜리에 깜짝 놀란 유럽인들 딸아이가 받은 세뱃돈 만원짜리에 깜짝 놀란 유럽인들 딸아이에겐 만원짜리가 한 장 있습니다. 그리스로 이사 올 때, 모든 돈을 다 환전해서 와서 원래 한국 돈이라고는 동전 몇 개가 전부인 딸아이었습니다. 몇 년 전, 한국에서 그리스로 여행을 왔던 친구부부에게 딸아이는 한복을 입은 걸 자랑하고 싶다며 옷장에 넣어두었던 한복을 꺼내 입고는 그만 자신의 어여쁜 모습에 흥에 겨워 설날도 아닌데 친구부부에게 세배를 해 버렸습니다. 너를 어쩌면 좋니.... 친구부부는 다행히 그런 딸아이를 귀엽게 여겨주어 세뱃돈을 주겠다고 했고, 한국으로 돌아갈 때가 다 되어 유로로 환전한 돈이 얼마 없다며 지갑에 있던 한국 돈 만원짜리 한 장을 딸아이에게 기념으로 갖고 있으라며 주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만원짜리는 그 날부터 남편.. 2013.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