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1 봄이면 찾아오는 5천 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렸던 추억 봄이면 찾아오는 5천 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렸던 추억 2004년 3월, 꼭 이 맘 때, 저는 5천 피트 상공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 기분은 몹시 충격적이어서, 해마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그 일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벌어졌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그 즈음 한 기업과의 연계업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던 저와 동료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 여행이 주어졌는데, 그게 바로 호주였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 스케줄을 살펴보니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시드니로 골고루 도는 여행이었고 프로그램도 알차서 시드니에서 오페라를 보고 하버 브리지를 등반하고 골드코스트에서는 리조트에서 제트스키와 요트를 타거나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나름의 자유시간도 주어지는 고급형 여행이었습니다. 그 때까지 그런 고급 여행을 가 .. 2013.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