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쉐이크1 밀크쉐이크 몇 번 할짝이고 식겁한 그리스 고양이 밀크쉐이크 몇 번 할짝이고 식겁한 그리스 고양이 녀석은 지난 번 글에서 소개한 대로 갈리쎄아에 갔을 때 만났습니다. (여기서요->2013/05/22 - [신비한 로도스] - 외국인과 로맨스를 기대했던 내 친구에게 생긴 일) 그곳에는 항상 몇 녀석들이 터줏대감, 안방마님처럼 자리잡고 있는데 관광객들이 지들을 귀여워 하는 줄 아니 내키면 테이블에 턱 받치고 앉아 있는 경우도 많고, 좀 예뻐하는 것 같으면 아예 테이블 위로 올라와서 맘대로 먹기도 해서 어떤 고양이에게 감자 튀김을 그대로 내 줘야 했던 적도 있었답니다. "당당하게 먹고 그냥 가버리는거야?" 며칠 전 만난 녀석은 아주 아가 였을 때 얼핏 본 기억이 있었는데, 커서 다시 만나니 외모가 푸근해서 한참 웃었는데요. 이렇게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나더니 테.. 2013.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