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군의무1 다 늦게 군대 간 불쌍한 내 그리스인 친구 아이들끼리의 친분으로 저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몇몇 부부들이 있습니다. 친구가 되는 데에 나이를 따지지 않는 그리스 문화대로, 아이들은 모두 같은 나이지만 이 부부들의 나이는 제 각각입니다. 마리아 부부(그리스 나이 45세 52세), 카테리나(까떼리나) 부부(38세 42세), 엘레니 부부(30세 34세) 입니다. 다들 나이도, 직업도, 성격도 다르지만 우리는 등 하교 길에 늘 마주치는 것 외에도 한 달에 몇 번은 모여서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도 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눕니다. 그 중 엘레니는 고등학교 때 만난 첫 사랑 야니스와 졸업 후에 바로 결혼을 했고, 고향을 떠나 로도스 시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엘레니(왼쪽)와 마리아(오른쪽)입니다. 얼마 전 엘레니 집에서 그녀의 딸 바실리끼 생일 파티가 있어서 .. 2014.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