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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439

그리스 아테네 경찰관은 왜 한국인관광객을 폭행했을까? 그리스 아테네 경찰관은 왜 한국인관광객을 폭행했을까? 사건은 작년인 2012년 10월 16일 저녁7시경, 아테네시 오모니아 역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아래는 사건의 당사자가 다음 아고라에 실은 원문 주소입니다. * 아테네에서 현지경찰 2명에게 폭행당하고 불법체포당했습니다 * 그리스 경찰사건의 당사자입니다. 사건 10일만에 두경찰 만났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my/list?key=uoqNWspGynM0&group_id=3 사건의 개요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한국인 관광객이었던 A씨는 아테네 시내를 관광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2. 한 사복 차림의 그리스인 남자가 A씨에게 그리스어로 말을 붙였고, A씨는 알아들을 수 없어서 댓구하지 않았습니다. 3. 다시 남.. 2013. 1. 24.
그리스에서 겪은 최악의 인종차별 사건. 그리스에서 겪은 최악의 인종차별 사건. 얼마전 한 이웃님께서 댓글에도 남기셨든이 이렇게 좋은 곳에 사는데, 과연 어려움이 있을까. 많은 한국 분들이 로도스에 사는 저에대해 그렇게 생각을 하십니다. 그러나, 주 그리스 한국대사관의 통계대로 인구 20만 로도스에 한국인이 유일하게 저 하나,라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 좋은 풍광의 자연에, 게다가 도시와 문화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편리한 곳에, 한국인은 커녕 일본인 조차 살지 않는다는 것이 처음 제게도 의문이었습니다. 이 곳에 아시아인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 어디나 살고 있는 중국인들과 베트남인, 필리핀인, 대만인 등이 제가 지금껏 보아온 로도스의 아시아인들입니다. 그들은 대개 옷가게나 중국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리스인들에게도 그들의 옷가.. 2013. 1. 23.
고양이 마브로, 나는 아직도 너를 기다려. 고양이 마브로, 나는 아직도 너를 기다려. 마브로가 저희 집에 처음 온 날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포스팅 한 적이 있었습니다. 2013년 1월 4일 올렸던 내용입니다. 아스프로와 쌍둥이로 태어났던 마브로는 제게 첫 번째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엄마 까페는 참 좋은 엄마 고양이었습니다. 늘 이 둘을 끼고 다녔지요. 훗날 보니 모든 야생 고양이 엄마들이 자식들을 그렇게 살뜰하게 돌보는 게 아니더군요. 도도한 아스프로와 달리 붙임성 좋고 활발한 마브로는 뒹굴뒹굴 장난치길 좋아하는 귀여운 아기고양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아기 고양이들이 태어난지 석달쯤 되었던 때였을까요. 엄마 고양이 까페는 집 앞쪽 큰 길에 쓰러져 자는 듯 의식이 없었습니다. 온 몸에 외상이 하나도 없는데, 그렇게 몸을 쭉 뻗고 누워있는 .. 2013. 1. 19.
그리스 가족들에게 오늘 한 턱 낸, 웃기시는 이유. 그리스 가족들에게 오늘 한 턱 낸, 웃기시는 이유. 오늘 시아버님과 남편이 함께하는 가게에 들렀습니다. 다른 직원들까지, 모두에게 조각 케잌을 사서 한 턱 쐈습니다. 이유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분증(ταυτότητα)이 나왔습니다!!!! 영주권 종이(Μπλε βεβαίωση)가 나온지 정확하게 '1년 6개월'만의 일입니다. 영주권이 나오고 대개 한 달만에 나오는 신분증이 그사이 그리스 대통령이 바뀌고 선거가 있고 정부가 바뀌고 경제문제로 많은 제도들이 바뀌면서 저를 1년 6개월을 기다리게 한 것입니다. 그 사이 한 달에 한 번씩 이민국을 찾아가야했고, 동생 결혼으로 미국에 다녀와야했을 때는 신분증을 기다리는 중에도 분명히 미국에 다녀올 수 있다고 한 직원이 말해서 티켓을 샀는데 다시 찾아갔을 때, 모든 .. 2013.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