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1 편견과 정체성 글이 다음 뷰 메인에 오르자 어김없이 편견의 잣대를 갖고 계신 분들이 제 블로그의 글들을 좀 더 상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편견이 심한 사람들을 마주할 때, 저는 참 속이 상합니다. 세상 사람 종류는 다양한데 그냥 무시하고 살지 왜 속이 상하기까지 하냐고요? 이유는 저 역시도 과거 어느 시점에는 그렇게 편견덩어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의도치 않게 인생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였고... 그리스에 이민오기 전에, 외국인 남편을 만나기도 전에, 젊은 나이에 이미 돈으로 겪을 수 있는 갖은 고생의 종류들을 겪어보았고, 그걸 딛고 일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기 위해 혼자 잠 못 자며 일해 보기도 했었고, 좀 먹고 살만하니 인간관계를 통해 닥친 가슴 찢어지는 사건들 때문에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라.. 2013.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