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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결혼문화2

날마다 사탕을 나눠 주는 그리스인들의 특별한 사탕 철학 날마다 사탕을 나눠 주는 그리스인들의 특별한 사탕 철학 한국에서의 화이트 데이는 아무리 상술로 만들어진 날이라 해도 사탕을 받지 못한 여자는 어쩐지 서운하고, 주지 않은 남자는 뭔가 찝찝한 그런 날입니다. 경기침체로, 적은 돈으로 뭘 살까 고민하는 목하 열애 중인 남성들과, 발렌타인 데이에 준 게 있으니 뭔가는 돌아오겠지 내심 기대하는 여성들 사이의 묘한 기류가 감지되는 날인 것입니다. 이런 기류들 속에서 사탕을 주는 것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는 그리스인들의 사탕 철학 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 쉼을 나누는 의미 관광객들은 그리스에서 약국이나 상점, 병원을 들르게 되면, 계산대 옆에 놓인 먹음직스런 사탕바구니를 흔하게 발견하곤 합니다. 그리스로 이사를 오기 전, 딸아이와 이곳에 여행을 왔을.. 2013. 3. 13.
그리스에선 결혼할 때, 여자가 집을 산다? 그리스에선 결혼할 때, 여자가 집을 산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그리스 결혼 문화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편적으로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할 때, 남자는 집을 마련하고 여자는 그 집을 채울 혼수를 마련하는 것이 아직은 일반적인 문화입니다. 물론 요즘은 경우에 따라 함께 집을 준비하기도 하고, 여자 쪽이 여유가 있다면 집을 준비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의 대한민국의 기성세대의 통념으로는 남자가 집을 얼마만한 크기로 준비하냐에 따라 여성의 혼수 정도가 달라진다라는 게 통하는 문화인 듯 합니다. 다음은 H 헤럴드경제의 한국의 결혼 관행에 관한 설문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2011년 10월17 일자. 미혼 남성들은 맞벌이, 여성들은 가사분담을 현 세대의 결혼 후 성역할 상 가장 큰 장점.. 201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