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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통화제2

축구팀 사랑에 가문끼리 싸움 나는 희한한 그리스문화 축구팀 사랑에 가문끼리 싸움 나는 희한한 그리스문화 그리스인들을 알게 되면서 가장먼저 듣게 된 대화거리 중 하나는 바로 '축구'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유럽축구리그에 열광을 하듯이, 그리스인들 역시 이런 국제 경기가 열리는 동안에는 열을 올리며 TV를 사수하는데요. 한국인으로서 저 역시 월드컵 등의 국제 경기 때마다 열광하며 축구 경기를 보고 응원했었기에, 이런 그리스 문화가 낯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를 놀라게 한 그리스인들의 축구에 대해 열광하는 문화는 따로 있었는데요. 처음 놀랐던 것은 그리스에서는 남자 아이들 사교육 1순위로 축구를 가르친다는 것이었습니다. (딸아이의 반 남자 아이 아홉 명 중, 다섯 명이 축구를 배우는 체육 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2013. 4. 16.
유럽 3개국 사람들과 한국인 1인의 엉뚱한 공통 화제 유럽 3개국 사람들과 한국인 1인의 엉뚱한 공통 화제 매니저 씨의 절친 스떼르고스와 오스트리아 사촌 마사가 연인관계라는 것을 지난 번에 밝힌 적이 있는데요. (둘의 러브스토리는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2013/01/06 - [재미있는 그리스어] - ‘그리스어’에도 ‘피 줄이 당긴다’는 표현이 있다니!) 휴가가 많은 사촌 마사는 이런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그리스를 옆 동네 드나들듯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그날도 마사와 스떼르고스가 우리 부부와 함께 외식을 하자고 했고, 스떼르고스의 조카 '엘레니'와 이탈리아인 남자친구도 함께 동석한다고 했습니다. 사돈의 팔촌도 먼 친척이 아니라 여기는 그리스이기에, 친구의 친척을 보는 일 또한 흔한 일입니다. 그런데 외식을 하기로 약속을 일단 잡고 보니,.. 2013. 3. 5.